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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항해를 마치는 시점에서...

등록자 : sungkungood | 등록일 : 2014-06-07 | 조회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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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eoulit 교육센터에서 이제 졸업을 급 앞두고 있는 38기 기장입니다.

정말 길었던 항해였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처음 그날이 기억나네요..
"자기자신 찾아가기"라는 과정을 30년째 진행해 오고 있던 제가 2013년 6월에 이 학원의 수기를 보고 누구나 한다는 두려움반 설레임반 의심반 믿음반으로 진주에 찾아가 상담을 받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학원에 들어섰을때 원장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쌓여있는 it 전문서적들..

사실 저도 학과가 학과인지라 꽤 익숙한 책들이 많이 있어서 친근하더군요.

그리고 이후부터 상담은 진행되었습니다.

각 기수의 프로젝트 결과물, 그리고 그 결과물에 대한 내용정보를 들려주시면서 학원의 앞으로 비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실 전 현수막이고 벽보고 아무것도 본 것 없이 학원시스템을 존경하여 들어오게 된 경우였습니다.

금전적 부분은 제 2의 논제였죠.

학원이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것, 그리고 벌점시스템의 존재, 그것들이 나태한 나 자신을 잡아줄수 있을거라 생각하여 바로 등록하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반대도 참 많으셨는데 박원장님 상담내용을 녹음해서 들려드렸더니 수긍하시더군요. 나이가 있고 한데 지금 또 다른 일을 하냐고 많은 꾸지람을 듣긴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산에서 진주를 왔다갔다하는 통학으로 인해 남보다 좀더 부지런하게 움직일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것들이 더욱더 절박함을 만들어서 나 자신의 노력을 얻어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수도없는 샛길은 존재하였죠.

그 샛길을 한번도 안빠졌다하면 거짓말이구요.

이 학원에서는 그 샛길에 빠져있는상태에서도 앞으로의 불안함에 부들부들 떨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

그래서 더 괴로웠죠!!~

수업에 관해서 몇가지 말씀을 드리자면 전직하시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첫수업을 들을때 분명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상당히 존재하기마련입니다.

전문언어란건 그런것같습니다.

하지만 세상사 공짜로 먹을 생각을 하면 안되더라구요.

학원은 단지 발판만 제공하고 걸어올라가는건 개개인의 몫입니다.

저도 수업이 어려워서 원장님을 미워하고 그랬습니다.

근데 그건 자기위안밖에 안되더군요.
자기가 못난걸 남탓하는게..
잡설이 많았네요 :)

저도 나름 새벽까지 신경쓰면서 공부하고 그랬습니다만 역시나 이해력의 부족으로 인해서인지.. 걱정만 터져나가더군요.

그 걱정은 학원이 끝나는 시점에서 마무리 됩니다. ㅎㅎ

더 이상 이야기 드리면 걱정을 하지 않으시게 될테니 여기까지만 알려드립니다. ^^

저는 지금 많은 구직활동을 진행하는 시점에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도 나 자신에게 조금씩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의심은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해결되어나가게 되겠지요~

긴 1년이었고, 힘든 1년이었습니다.

마냥 행복했다는 사람은 정말 천재가 아닐까 싶구요 :)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잘 아실테지만 힘 안들이고 무언가를 취하고자하는건 욕심이지요..노력은 개개인의 몫입니다.

저를 항상 보면 좋아해주시는 김원장님, 박원장님은 여전히 아버지같은 존재라 어렵지만 속내를 털면 또 다른 분이시란걸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학원을 등록하고자 하시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지게 되신다면 잘 쓴글이 된것임에는 분명하네요 ㅎ_ㅎ
하지만 혹여 학원에 절박함 0%로 오실 생각이면 절대적으로 후회한다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시게 된다면 초지일관, 인과응보, 고진감래, 역지사지를 1년동안 마음에 꼭 안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것들을 한시라도 떼어내는 순간 불신감, 그리고 나자신의 무력함이 온 마음을 덮어갈 것입니다.

나 자신의 믿음을 최우선시 하시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김원장님과 박원장님에게 마지막까지 챙겨주심에 대하여 감사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다정하신 영수선생님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