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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료생후기
7기 본원에 들어서며....
등록자 :
오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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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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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4
다신 한번 나를 돌아 보며......
작성자:오부귀
안녕하세요 2006학년도 현7기생 오부귀 입니다.
잠시나마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고자 하며,부족한 글이나마 본원에 수강하기를 망설이는 많은 이들에게 제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본원에 입학하기전, 저는 식품영양학을 전공하여 식품관련 연구원으로 종사 하고 있었습니다.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는 사람이 대부분 없길래 나름대로의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였습니다...
대략 4년간, 정말 이게 나의 길이다 생각 하며 열심히 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것은 미래의 확신 보다는 불안요소만 계속 늘어 가더라구요....
그러던중 아무런 대책 없이 직장을 사직 하게 되었습니다...
1 여년간의 공백 기간을 가지면서 여러곳의 (연구분야)직장을 알아 보았지만은 너무 실망한터라 바로 취업하기가 망설려지게 되더라구요..그렇다고 다른 분야를 선택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무엇인가 해야 되는데라는 생각만 앞서다가 1년을 그냥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하지만 너무 아까운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1년이 지금의 이 본원에 입학 하기 위한 준비 과정 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쉬운 결정은 아니였습니다..저희 매형의 권유로 받아 들이긴 했지만...과연 제가 잘할수 있을지 의문이였습니다, 아니 ,솔직히 두려움이 먼저 생기더라구요.
정말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식품)연구분야에 입사 할때를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때 전 그쪽 분야를 전혀 알지 못하는 완전 초보자였습니다.
그때도 처음이였는데...지금도 그때처럼 ...그때 그 마음처럼 다시 시작해볼려고 합니다.
저의 대한 서론이 너무 길었던게 아닌지..*^^*
그럼 이제 부터 본원에 대한 애기를 해볼까 합니다.
총 8개월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무엇보다도 취업이 다른 직종에 비해 너무 잘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8개월중 6개월차 과정을 진행중입니다.
처음 이 분야를 접할때는 정말 비전공인 저에게는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처음 1~2개월정도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어려운점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어떤 분야든 처음부터 쉬운것 없겠죠? ^^
저도 잘 할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지만 ..나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니 되더라구요^^
조금씩 실력이 늘어나는것도 눈에 보이고 무엇보다도 컴퓨터쪽에 새로운 것을 조금씩 알아 나가는 재미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할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으면 여러분도 저모지않게 잘 할실거라 생각 됩니다..
그렇다고 8개월 과정이 꼭 지루 한것만은 아닙니다...어떻게 보면 긴 시간인데 결코 긴시간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입학한지가 어제 같은데 벌써 6개월차에 접어들었니.시간 참 빠르죠?
저도 이제 머지않아 취업을 하게 되겠지만은 ..갖 입학하게 되는 여러분들이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길이 가깝다고 가지않으면 도달하지 못하며 일이 작다고 행하지 않으면 성취하지 못한다」
아무리 사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그것을 정복하고자 하는 성취욕구나 승부근성이 없다면 이룰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끝으로 본원에 입학하게되면 프로그래머 이외의 다른 일이 여러분에게 있으리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십시요.
여러분은 준비된 전문인으로 본원과 함께 성장할것입니다.
본원의 재학생들과 그리고 입학하기를 희망하시는 분들과,학생들을 위해 수고 하시는 원장님 모든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저의 부족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