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인생역전

등록자 : 28기김상기 | 등록일 : 2011-11-04 | 조회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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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지금 저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말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24살이 되던 해에 저는 여기저기 아르바

이트 자리를 연연하며 목표도 없고 미래도 없는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1년간 그런 삶을 살다가 신문광고를 보고

막연한 기대로 찾아와본 곳이 서울IT교육센터 였습니다.

원장님과 1시간 정도 상담을 해보니 정말 미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된 학원생활... 9개월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초반 3개월 정도는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스펀지처럼 교육 내용을 흡수해 천재라는 소리도 들었고...

그 뒤에는 평균을 따라가느라 급급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교육 내용 뿐만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학원에서 배웠고 그게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학원을 포기할 뻔한 일도 있었는데 원장님께서

끝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대화를 통해 제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졸업을 하는 달이 되었고 그 달에 NHN(네이버)에서

채용 광고가 떴습니다. SW개발자 위탁교육과정 채용이라

해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뽑아 사설학원에서 6개월간

교육을 시킨 뒤 입사시킨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거기에 지원을 했고 시험 2번과 면접 2번,

그리고 과제 하나까지 정말 열심히 했고 면접도 당당하게

봤습니다. 결과는 합격입니다. 그것도 6개월 교육과정을

거치지 말고 바로 입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연봉을 안내받았는데...

고졸학력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가는 제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런 금액이었습니다.

4년제 대학을 전공으로 졸업한다고 해도 정말 받기

힘들만한 연봉앞에... 저는 감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세상이 달라보이고 인생역전이라는 말이 저에게 실감이

났습니다. 9개월 전만 해도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올 수

있으리라곤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잘할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정말 학원에 오기 전의 나였다면 그런

기업에 들어간다 해도 자신이 없었을 것입니다.

정말 게으르고 사회에서 살아가는 법을 전혀 몰랐던

저에게 이 학원이 없었다면 사회에서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원장님께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저에겐 인생역전의 발판이 될 수 있었던

서울IT교육센터,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