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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료생후기
저 너머가 보이지 않던 나에게, 길이 열렸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처음엔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하드웨어는 조금 만질 줄 알았지만, 소프트웨어는 완전히 낯선 영역이었고 수업 내용도 잘 따라가지 못해 답답함이 컸습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습니다. 이 길에는 정답이 있는 것도, 누군가 대신 가르쳐줄 수 있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결국은 **‘나만의 목표를 세우고, 나만의 방식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특히 풀스택 개발자를 목표로 삼으면, 나중에 선택할 수 있는 취업 범위가 훨씬 넓어집니다. 물론 처음에는 힘든 과정을 견뎌야 하지만, 어느 지점부터는 분명히 실력이 쌓이고 있다는 실감이 드는 순간이 옵니다.
프로그래밍이 처음이거나 전공자가 아니라면,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하루하루 정시에 등원해 수업에 집중하고, 모르는 부분은 반드시 질문하고 메모해두는 것부터가 시작이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공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 원장님, 박 원장님, 송 선생님께서는 기술은 물론, 저처럼 낯선 길을 걷는 훈련생에게 따뜻한 조언과 현실적인 가이드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특히 김 원장님의 자세한 설명, 박 원장님의 실무 중심 구조 설계 강의, 송 선생님의 리눅스와 신기술 강의는 이후에도 두고두고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제 첫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 너머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시간들이 지나고, 이제는 그 너머에 내가 가야 할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 원장님과 송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한 동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