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후기 - 58기

등록자 : 58기 | 등록일 : 2022-06-20 | 조회 1066

안녕하세요 졸업을 하고 프로젝트를 여러가지 진행한게 벌써 3년이나 되어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까하여 졸업생 후기를 남겨봅니다. 쓰면서 생각해보니 학원생활이 많이 힘들긴 했지만 재밌고 좋았던 기억도 많네요

먼저 말씀드리면 저는 이미 제 친구들에게 학원 추천을 많이 하였고, 여기서 졸업 후 취업한 친구들이 문제없이 다들 만족하면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도 많지만 그건 뭐 직업생활에서 당연히 따라오는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여튼,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 학원에서 배우는 건 프로그래밍 언어, 프로그램 사용법이 아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배우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모르겠는데 제가 배울때만 해도 "아키텍처"를 배우는 곳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에 필요한 부가적인 부분 프로그래밍언어라던지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등등을 원장님들이 잘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실재로 제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배우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걸 바탕으로 제가 일하는 곳에 적용해서 썼구요.

실제로 제가 갔던 프로젝트 중에 하나가 학원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와 거의 유사한 구조로 구성되어있어서 별다른 코드 분석없이 코드 작업은 편하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개발도 약간 유행이라는게 있어서 기술이 돌고 현재는 Vue, React가 대세인건 사실이고 거기에 어느정도는 발을 맞춰가야 하는 게 맞는것 같습니다. 즉, 학원에서 배운게 끝이 아니라 계속 개인적으로 공부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계속 최신 개발 기술만을 쫓는 것도 아쉬운게 보통 최신기술로 개발이 진행되면 새롭게 진행하는 스타트업이 아니라면 보통은 예전 프로젝트를 바꿔나가는 고도화이기도하고 뭐 이런저런 상황이 많아서 많이 아시면 아실수록 기회가 많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전부다 할 수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고 해도 비효율적이라고 생각되고요. 결국 언어의 종류가 몇가지이든 원장님이 말씀하신거 처럼 하나만 잘하시면 나머지는 조금만 보시면 이해하고 쓰실 수 있게 됩니다.( 아!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이 바뀌는 건 공부를 좀 하셔야할지도...)

그래서 결론적으론 프로젝트의 흐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은 고객, 팀원과의 소통이네요. 그리고 이 부분들은 학원에서 6개월? 정도의 프로젝트를 여러번 진행하는 걸로 경험은 어느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걱정하실 수 있는 코딩작성은 보통 가는 곳마다 룰이 다 있어서 그것만 지켜주시면 크게 문제 될일도 없고 없으면 그냥 다른분들 소스 참고 하셔도 되고 구글링하시면 됩니다!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알려드리면, 학원에서 프로젝트를 스스로 진행해보셨다면 취업 후 프로젝트를 진행하실 때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개발자들마다 다 다르긴한데 연차가 많다고해서 잘하는 것도 아니고 연차가 없다고해서 못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아 참고로 하다가 모르시면 물어보시면서 하면됩니다. 저는 잘 모르면 대놓고 물어보진 않고 구글링해서 찾아보거나 눈치껏하거나 그래도 모르겠으면 커피라도 사면서 옆에 친한 분에게 물어보고 했네요.

두서 없이 적은거 같기도하고 너무 많이 적은거 같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후기글을 남겨둡니다.

( 다 작성하고 등록했는데 다 날라가서 더 내용이 산만해진거 같기도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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