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RE: 디버깅 정도는 좀 알려주시지,,,

등록자 : 박영하원장 | 등록일 : 2022-06-19 | 조회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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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버깅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하니 먼저 원장으로서 많이 미안하구나.
내가 좀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됐었는데 현업에서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얼마나 속생했으면 이곳에 글까지 올렸는가 생각하니까 마음이 많이 아프다.
김원장님이 이미 졸업한 학생들 중에서 디버깅 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있다는 경험을 전해 듣고 69기 학생때 부터는 기본으로 서버 디버깅 켜고 디버깅 관련 단축기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좀 더 신경을 써서 졸업후에 학생들이 디버깅 때문에 힘들지 않도록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도록 할께. 지금은 김원장님이 자바스크립트관련해서도 디버깅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데 나도 수업시간에 항상 디버깅 모드로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현업에서 힘들지 않도록 더 자세하게 수업을 하도록 할께. 사실 20년 이상을 강의 하다보니까 김원장이나 나는 디버깅 툴이 없이 즉시 에러를 바로 잡다 보니까 처음배우는 학생들의 입장을 충분히 생각지 못한 것 같다. 
지금은 디버깅 모드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 센터나 전산실이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터 서비스로 업무를 옮기는 추세라서 학생들이 이러한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 70기부터 클라우드 컴퓨터 서비스 관련  많은 강의를 새로 진행 하고 있다.
아울러 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많은 기술분야에 융합이 되고 있고 우리 IT분야에도 이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큰 위기 가 될 것 같아서 작년부터 부족하지만 우리 과정에 인공지능관련 과목을 편입하여 학생들이 큰 도전을 겪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제작년에는 Front End 기술로 React나 Vue가 새로운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우리 과정에  편입하였고 그동안 적지 않는 졸업생들이 React분야로 취업을 한 줄로 알고 있다. IT분야는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빠른 기술 혁신에 대한 즉각적인 Follow Up이 없으면 쉽게 도태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졸업생이든 it학원이든 기업이든 사활을 걸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수용하는데 소극적이면 안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는데 조금만 신경을 썼으면 졸업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았을 디버깅때문에 힘들게 했던 점 다시 한번 미안하고 너그러이 용서해 주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맹세하지만  다시는 학생들이 디버깅때문에 힘든일이 없도록 그리고 기본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께.
이곳에 글을 올리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부족한 점 알려줘서 다시 한번 고맙다.
그리고 부족한점이 많겠지만 지난 몇년동안 김원장이나 내가 디버깅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새로운 기술들이 새로 생겨나고 발전해 나가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김원장님이나 내가 매우 적극적이고 도전적으로 과정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고맙겠다.

현업에서 일하다가 힘든일이 생기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바란다.
객지에서 고생이 많겠지만 건강 잘 챙기거라

너의 영원한 IT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