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전환점

등록자 : 주깝드 | 등록일 : 2012-11-12 | 조회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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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어느새 9개월이 지나 졸업을 앞두게 되어 이렇게 수기를 쓰게 되었네요 ㅎ
저는 다른사람들과 달리 그냥 컴퓨터가 좋아서 찾아온 케이스인데요...
단지 "컴퓨터를 많이 만지고 그와 동시에 공부도 될수 있는 곳이 없을까" 라는 생각으로
우연히 학교 게시판에 전단지를 보고 이렇게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책과는 거리가 멀어서 맨날 게임만 한 학생이었습니다. ㅠㅠ
군대를 다녀와서 이제야 철이 좀들었는지 연암공업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받았지만,
이길이 나한테 맞는가 의심이 들어 1년휴학을 하여 여러공부를 해봤어요... 하지만 아무리 해도 실력이 늘지 않더군요...

그래도 내가 잘할수 있는게 뭘까 라는 생각에 그래도 고등학교때 컴퓨터자격증을 따서 자신이 있고,
컴퓨터를 아무리해도 시간가는줄 몰라서 이쪽이 맞다 싶어 서울IT교육센터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게임만해서 오래할수 있었던듯 하네요;)

첫2주는 그래도 학교때 C언어를 1년간 배워서 그런지 무난했습니다. 근데 왜 2주만이냐면,
학교에서 1년을 배웠던 내용들이 2주만에 진도가 나가지더군요... 그래도 김원장님 강의가 명강이라서 이해 다 됩니다.
원장님 두분만 믿고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달라젼 나를 볼수 있었습니다.
저는 첫선택은 깊은 생각도 없고 단지 컴퓨터가 좋아서 였지만,이학원을 선택했다는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ㅎ
학원생활의 9개월은 제인생에서 제일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그만큼 값졌던 시간이었어요...

학원을 선택하시기전에 여러수기들도 읽어보고, 공부과정이라던가 그리고 원장님 상담을 해보세요...
직접 만나서 이야기도 들어보고 졸업생들 취업현황이라던지 배우는 과정이라던지 등등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리고 학원다니기전에 그래도 기초를 좀 쌓고 와야 되지 않나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공자든 비전공자든 딱 2주면 모두 똑같은 실력이 되어있을거예요 컴퓨터공학 학생들도 포함. ㅎ
단지 처음에 이해가 잘되고 그런것의 차이일뿐인이에요.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것 같아 죄송하네요... 제가 글솜씨가 형편없는지라...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셔서 인생의 전환점이 되길 기원합니다. ㅎ

마지막으로 32기 학원생 여러분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