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8개월 동안 정든 학원을 떠나며

등록자 : 성혜진 | 등록일 : 2005-03-22 | 조회 1223
  • 글꼴
  • 확대
  • 축소
2004년.(작년)
부산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하며 대학을 다니다가
적성에 맞지 않음을 느끼고 2004년 3월 부모님께 상의도 없이
학교를 그만둔게 지금으로부터 딱 1년 전 이야기네요..^^
시간이란 느린 듯 하면서도 빠르네요.ㅎㅎ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고, 진정 내가 원하는 꿈이 무엇인가?
에 대해 고뇌 아닌 고뇌(?)를 하며 2개월을 보낸 후,
부산 생활을 접고 진주로 돌아온게 2004년 5월 28일..
정말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했고, 욕도 많이 먹었었고..^^;
서울IT교육센터와 인연이 된 것은 2004년 6월 7일에
어머니께서 저의 진로에 대해 같이 고민하시다가
컴퓨터 학원이라도 보내자 싶어서 산업대 앞을 지나가시던 도중에
팜플렛을 보고 이끌려 학원을 찾아가
원장선생님 두분과 상담을 하고
집에 있던 저에게 전화를 걸어 학원으로 오라고 한것이
IT세계에 발을 디디게 된 첫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그냥 단순 컴퓨터 작업을 배우는거라 생각하셔서
학원을 방문하게 되어 인연이 된거지만 IT라는 것은
그것과는 차원이 틀린 것이였지요.
프로그래밍이라..

프로그래머,java 등등의 단어에 익숙치 않았던 저는
전혀 접해보지도 못한 새로운 세계에
약간의 두려움과 기대심을 가지고
국제공인자바전문가과정을 시작하게 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늘 재밌고 한편으론 신기한 새로운 언어들을 접하면서
프로그래머란 직업이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해야만 한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끼고
점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8개월이 지나고..
순탄하기만 했던 8개월은 아니였지만..^^
다음주가 되면 저도 벌써 현업에 몸담게 되네요.^^
약간은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그동안 배운것을 토대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ㅎㅎ

남은 4기, 5기 여러분들과 또 앞으로 IT를 시작할 여러분들도
잘해내실 거라고 믿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또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원장선생님 두분을 믿고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8개월 뒤엔
IT 현업에 뛰어들수 있는 충분한 실력이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꼭 서울에 있는 학원에서 배우지 않더라도
원장선생님 두분의 실력과 여러분들의 노력이 합해진다면
뛰어난 IT실력자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힘내세요!

그리고 원장선생님 두분.. 감사드려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