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나에게 서울it교육센터란.....?

등록자 : 박정훈 | 등록일 : 2014-06-10 | 조회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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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_ _)

현재 서울 IT 교육센터에 교육과정중에 있는 학생입니다.
많이 부족한 글솜씨임에도 불구하고 한 자 한 자 써내려가 봅니다.

우선 서울 IT 교육센터에 오기전 저는 취업깡패라는 공대 기계공학부에 재학중이었습니다. 워낙 적성에 맞지않는 공부 탓이라 성적은 아주...말이아니었습니다...
집에서는 그래도 좋은데 취직하겠지 하는 부모님의 기대와는 다르게 저의 학업성취도 상태나 여러가지 스펙을 따져보았을때 따져볼 스펙도 없긴하지만 ..과연 어느회사에서 써줄까 하는 생각이 제 자신이 들정도로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취업...생각만해도 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렇게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의미없는 시간들이 지나가고 4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이나고...
뾰족한 수도 없이 걱정만하다가 문득 2년전 친구와 하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서울IT교육센터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친구에게 전해듣기만 했던 저는 설마설마하며 믿지않았지만 사람이 궁지에 몰리다보니 이것저것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만 하지말고 일단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상담을 받기로 결심을하고 진주행 버스를 탔습니다.
온갖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기가 아닌가...그렇지않고서는 어떻게 약 1년의 교육과정만으로 대략 연봉 6000만원대의 수직적신분상승이 이루질수있는것인지.....온갖생각이 난무하며 그렇게 진주에 도착하게되었습니다.
원장님과 상담을 하고 학원등록을 결심하기까지 1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원장님 믿고 열심히 하면 못하리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어차피 성적따위 좋지도 않고 고만고만한 중소기업에 평생 기계소리듣고 사는거보다는 단순하게 생각해서 여름에는 시원한데 겨울에는 따듯한데 일하면서 돈도 많이주고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인생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올인하는 심정으로... 학원등록에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뜻이있는곳에 길이있다고 부모님과 상의하는데도 별 무리없이 뜻을 모을수 있었고 학원을 등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리지만 저는 컴맹입니다. 아직도 컴퓨터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남아있지만....
지금 교육과정상 반정도 지나가고있습니다. 교육과정 시작전의 제가 바라본 지금의 저의 모습은 상상조차 할수없을정도로 많이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그냥 게임용도로만 사용하던 컴퓨터, 영화 다운받아보는 용도 웹서핑 간단한 문서작업 정도가 고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는 주위에 컴퓨터 조금 한다는 친구들이 보고 입이 떡벌어지는 프로그래밍 소스들을 아무렇지않게 하루종일 공부하고있습니다.
걱정만하다가 하염없이 흘러간 제 시간들이 너무 아깝다는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공부를 하면할수록 자신감이 나고 나도할수있다는생각이 많이 듭니다.
물론 쉬운 공부는 아닙니다.
쉽게보시고 공부하시다간 큰코다칠겁니다.
하지만!!!! 절실함과 서울IT교육센터의 교육적 퀄리티와 커리큐럼을 믿고 열심히 공부하시다 보면 어느샌가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보실수있을겁니다.
당장 내일의 조금씩 변화된 제 모습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학원교육을 무사히 마치고난 저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벅차게 공부 하고있습니다.

나에게 서울it교육센터란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찾아준 선물이자 내일이라는 희망을 안겨다준 아주 고마운 존재입니다.

부족한 글솜씨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