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일년간의 학원 생활을 마치며...

등록자 : 김 SM | 등록일 : 2015-10-08 | 조회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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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IT라는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 친형과... 

더불어 양질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저를 변화시켜 주신 서울IT교육센터의 존경하는 두 원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세살짜리 딸을 가진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학원을 오기 전까지 저는 항공기 부품을 검사하는 검사관일을 했었고 다들 그러하듯 혼자의 월급으로는 늘 부족했기 때문에

와이프도 어쩔 수 없이 일터로 내 보내야 하는 전형적인 맞벌이 부부 였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분명 계실거라 생각 됩니다..

그렇지만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꽤나 많은 분들이 자기일에 대한 열정.. 성취에 대한 희열을 느끼며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만족하며 살기보다는 반복되는 삶이 지겨우면서도.. 난 가정도 있어.. 난 나이가 많아.. 지금 내가 무엇을 배울 수 있겠

어? 하며 도전하지 못하고 다람쥐 쳇 바퀴 돌듯 마지못한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십수년을 같은 생각을 하며 뚜렷한 목표도 없이 출. 퇴근을 반복하는 기계적인 삶을 살아 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무료한 삶을 살던 중 우연찮게 친형을 통해 전혀 무지한 IT 분야를 접하고 친형을 통해 서울 IT 학원을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과의 면담은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가정을 꾸린 뒤 이미 잠들어 버린 내면의 도전정신과 함께 희망을 가지게 하더군요 

그때 당시의 심정은 당장이라도 사표를 던지고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저에게는 책임져야 할 가정이 있었기에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조심스레 꺼낸 저의 의견에 와이프는 선뜻 수락을 해주더군요.. 1년 뒤 웃게 해 달라며.. 그렇게 저의 학원 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생각하기에 따라 짧다면 짧고 지루하다 생각하면 한없이 긴 시간이지만.. 

원장님께서 구축해 놓으신 체계적이고 알찬 시스템은 1년이라는 시간이 무료하다 느껴질 틈 없이 지나 갈 수 있게 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전공자도 아니고 죄다 영어로 된 구조에 머리가 어질 어질 하더군요(참고로 전 영어 울렁증이 아주 심했습니다^^)

한 달 두달 시간이 지날 때마다 전공자 비전공자.. 이해력이 빠른 사람..그렇지 못한사람.. 점점 차이가 나는듯 했고 

이 길을 잘못 선택한거 같고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더해가는 자괴감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1년이라는 시간속에서 포기하려 했던 마음은 헤아릴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럴때 마다 두 원장님께선 졸업할 때가 되면 다 할 수 있으니 조금만 버텨보라며 많은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전 포기하지 않았고..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그러니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 자동으로 격차가 줄고.. 잘하던 친구들과 동화되어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가는 제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취업하여 앞서 다니던 회사의 두배가 넘는  남부럽지 않은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구요.. 삶의 질이 달라졌습니다. 

1년간의 과정이 힘들다고 그때 만약 제가 포기했었다면..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큰 후회를 했을까요??

지금 전 와이프가 이 분야를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나이도 어느 정도 있고 가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큰 모험을 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실 수 도 있겠지만

점점 어려워지는 취업난 속에서 많은 분들이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 지기에 용기내어 솜씨없는 글을 적었습니다..

도전도 해보지 않고 두려워 하기보다는 상황이 허락한다면.. 불 확실한 미래를 그저 받아 들이며 살지 마시고 꼭 도전해 보셨음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끝으로 두 원장님.. 그리고 친형..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 사랑하고 너무 너무 감사함니다.

평생 이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이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도전을 통해 삶의 질을 변화 시킬 수 있다면 하는 작은 바람을 끝으로 글을 마침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