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길고도 짧았던 10개월 후

등록자 : nnmnm | 등록일 : 2018-07-31 | 조회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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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랬듯 이 글을 읽고 확신을 가지시기를 바라며 적습니다.

처음 학원을 방문해 상담받던 날, 원장님이 보여주셨던 그 지식덩어리들을 모호한 눈으로 읽어내려갔습니다.

전산학을 전공하고 충실한 대학생활을 하고있다고 생각했던 저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 하나로 2년의 대학 생활을 정리했습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익히는 재미에 계절이 지나는 것도 모른채 졸업을 눈앞에 뒀을 땐,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할 겨를도 없이 마냥 놀랍고 허무했습니다.

혼자였다면 절대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을 지식들이 조금은 뒤엉켜도 제 머릿속에 온전히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원장님들의 수업 1시간에 1시간에 얼마나 많은 고민과 이해와 지식이 함축되어있는지 그제서야 이해했습니다. 



이력서에 써내려간 수십개의 기술들보다 이 전문가 과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스템을 속속들이 꿰뚫어보고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획일화되고 단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으로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은 시중에 많습니다. 

기계적으로 찍혀나오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그 능력이 빛을 발하고 저도 여러분도 더 높은 곳으로 이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경험하고 느낀 것을 글고 최대한 표현해보려했으나 어렵네요. 

기술로 무장해 세계어디서나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