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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기 수료후기
등록자 :
5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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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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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07
안녕하세요. 56기 졸업생입니다
학원 졸업하고 2년뒤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미리 작성할수도 있었지만 학원과정을 마치고 일을 해보고 느낀점을 전달하고 싶어서
이제서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나는
전 대학을 졸업하고 중소기업에서 10년 가까이 일을 했습니다. 임금은 회사를 다녀본 사람들은 거의 예상하시는 금액일겁니다.
보람도 없이 자기 발전도 없이 시간만 허비했던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지만 미래가 암울하다고 느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싶었고 능력대로 일을 한만큼 보수를 받고 싶다고 계속 생각하게 되었죠
원래 IT 관련일에 관심이 있었지만 늦은 나이에 잘할수 있을까 보수는 적지 않을까.. 생각만 하던 중에(5년 가까이)
친구가 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성공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거의 1년동안 얼굴도 못봤고 소식도 못들었었죠.
결혼도 하고 애기도 있고 나이도 30대 후반인 나이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여러가지를 물어보고 고민을 하였습니다.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도 있고 능력껏 돈을 벌수 있는 직업이라니.. 이 친구에게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학원과정을 만들어주신 원장님들에게도 지금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바로 학원에 등록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30대 중반 나이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가 해오던걸 다 버리고
이일을 하기 위해 선뜻 등록하기가 쉽지 않죠. 1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생활비.. 내가 과연 잘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
잘못 되었을때의 걱정 등.. 모든 사람들이 다 걱정을 하고 고민했을겁니다.
그리고 저는 저 나름대로 '나는 잘할수 있다. 이 분야의 최고가 될수 있다.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멋지게 살아보자' 라고 결심을 했죠
그 이후의 것에 대한 걱정은 무의미하다는걸... 이것도 못해낸다면 별 의미 없는 삶이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학원생활
그리고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학원과정을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학원에 오게 되었는데 모든게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은 일, 관심분야의 일이라고 해도 잘하는거와의 괴리. 나이가 많아서 더 많이 알아야한다는 부담감
비전공자에게 낯설은 언어들.. 처음부터 이해를 잘하는 학우를 보면서 나만 못하는게 아닐까라는 걱정
이건 나이를 제외하고는 다 똑같이 느낄꺼라고 봅니다.
근데 저한테는 이런 모든 상황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잘하고 싶은 열정, 하면 된다는 자신감. 노력으로 얻어지는 능력.
이 모든걸 해낼수 있게 학원과정이 시스템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원장님들에 대한 믿음이 첫번째가 되어서 그 단계를 밟아 왔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이루어 지는건 없겠죠..
세상에는 공짜는 없죠.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히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는 자기 자신에게 달린거죠.
이해가 안되면 이해가 될때까지 더 시간을 투자해야하고 하나라도 더 많이 알고 싶으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겠죠
사람은 늘 상대적이죠. 누군가는 천천히 가고 누군가는 빠르고 누군가는 멈추고 누군가는 계속 나아가고
그렇게 11개월을 열심히 달렸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지낸건 저한테는 이번이 처음이었죠
†.. 취업
그렇게 해서 원장님들의 도움을 받아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떨리고 기대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처음에 취업하고 사무실에 들어갈때 모든게 낯설었습니다. 환경, 분위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니깐요.
그리고 학원과정에서 배운대로 잘 적응해 나갔습니다. 모르는것이 있으면 바로 찾아보고 알아보고 해결해 나갔죠.
경력이 많아서 남들보다 더 많은 부담금을 느끼면서 거기서도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해야했죠.
그런 능력을 키워준것에 제일 감사드립니다 원장님들께.
많은것을 알려주셨는데.. 중요하지 않은건 없었습니다.
조금 소홀하게 공부했던 부분도.. 나중에는 저의 주 업무가 될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지금까지 느낀건 회사에서 처리해야하는 모든것들이 학원에서 배웠던것에 다 녹아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있는거죠.
이제 적응할만큼 적응을 하고 어디가서든 못할일은 없을꺼라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물론 다 해낼꺼라는 확실한 믿음도 있구요.
근데 여기서 다가 아니라는걸 일하면서 지금도 느끼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것과 아는것은 또 다른 것이라고 느껴서 저는 지금도 매일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전 욕심이 많고 누구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원을 이수하고 누구나 많은 돈을 벌수 있겠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지 못하면 그자리에 정체되고 도태될수 밖에 없을꺼니깐요
그건 회사생활을 하면서 보고 느낀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IT관련 일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기회가 주어진다는것을 잊지 말고 자신의 능력으로 많은것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늘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은 기회를 얻게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것입니다.
한번더 원장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도전해보세요.
자신의 열정만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많은 돈을 받으면서 늦은 나이까지 일할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