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10개월 과정 수료 후 취업하기 까지

등록자 : 임종버 | 등록일 : 2018-07-26 | 조회 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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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수료한 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삼성 계열사 프로젝트 마치고, 현재 현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원 오기 전 캐드, 용역, 설치기사 등 여러 일을 하다가 흥미를 느끼지 못해 다 그만두고 백수로 지내다가..

우연히 혜람빌딩에 안드로이드 아이폰 교육과정 이라는 팻말을 보고 "저건 뭐하는 것인고?" 호기심에 

시간도 남아 돌아서 상담 받으러 갔습니다.

박원장님과 상담을 하면서 돈도 돈이지만, 설계 어려운 용어, 두꺼운 책들을 보니 정말 뭔가 있어 보이고,

시스템 구축한다는 말이 참 매력적으로 들렸습니다. 그래서 잃을 것도 없는 한 번 해보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치도 못한 학원비 때문에, 당장은 학원에 다닐 수 없고, 일단 돈을 모아야 겠다고 생각해.

단기간에 많이 벌 수 있는 조선업을 선택하여, 1년 넘게 일하고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낯선 분위기, 낯선 사람들, 낯선 용어들 낯선 김원장님...

수업 내용도 너무 어렵고,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버티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자바, 오라클, 스프링, 데이터설계 이런 말 태어나서 들은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제가 모르고 어려운 게 당연한 이치라고 느끼고,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나이도 있으니, 이번에 포기하면 정말 인생 쫑나는 구나...싶어서...

형님 동생들과 상부상조하며 ,  동기들 중에 뛰어난 실력은 아니였지만,

지금은 취업을 해서 전과 다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이 쪽 전공을 배워보고 싶거나 한다면 주저없이 배우길 권장합니다.

솔직히 앞으로 이 쪽으로 문외한이라면 나중에 힘들어질 것이라 생각듭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