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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 JAVA 전문가 과정 수료후기-경상대 역사학과 박세일]

등록자 : 박세일 | 등록일 : 2004-05-08 | 조회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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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역사학과 졸업생 박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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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을 하면서 솔직히 조금씩 걱정을 하기는 했지만, 현실이라는게 이렇게 손에 잡힐 정도로 다가와 있을 줄은 몰랐다.
이렇게 저렇게 학교 생활을 하다 보니, 나도 4학년이 되어있었고, 사회에 나가서 생활해야하는 시기가 다가 오고 있었다.
그런 생각이 조금씩 늘어가기 시작할 무렵, 그럼 또 무엇을 해서 먹고 살까 하는 아주 단순한 문제에 집착하게 되었다.
솔직히 대학 생활 4년이 내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는 이겠지만, 바로 사회에 뛰어들어 무언가를 하는데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눈을 돌린 것이 IT였다. 평소에 관심이 많았고, 타과 전공수업도 틈틈히 들어오긴 했지만, 막상 두려움이란것이 없지는 않았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로 생계(?)도 꾸려나갈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정보 수집에 들어갔다.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한 다음의 결론은 학원을 다니는 것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건지 단순 자격증에 관련된 곳이나, 기초 교육말고, 전문화된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급기야는 다른 지방으로 갈 생각을 했는데, 그 때 발견한 곳이 서울 IT였다.
나중에 원장님께도 말씀 드렸지만, 진짜 어렵게 찾았다. 처음엔 솔직히 이곳의 IT의 불모지나 다름없고,
그만큼 교육수준이 서울지역에 비해 떨어질 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서 믿음을 가질수 있었다.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IT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이다.
8개월간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야를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배운것들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수 잇었다.
그리고 기술 뿐만 아니라, 사회를 먼저 경험한 선배의 입장에서 사회에 나가서
시행착오를 그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지식들도 얻을 수 있었다.
지금 내가 가진 기술이 비록 사회에 나가서 몇년씩 실력을 갈고 닦은 사람들에게는 못미치겠지만, 최소한 대학 교육을 통하여 쌓아온 나와 같은 출발선상에 있는 사람들 보다는 앞서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기에서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정상을 향해 달려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8개월간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쳐주신 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