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과정을 수료하며...

등록자 : 13기채종욱 | 등록일 : 2008-01-07 | 조회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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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기 채종욱 입니다.

오랜만에 홈페이지를 와보니..
글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근심도 많고...고민들도 많으신것 같고..
그래서 글을 끄적끄적 적게 되네요..
모두들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ㅡㅡ;;

이제 학원과정이 이틀후면 끝나네요...
길것같았지만 짧았던시간이에요..

저는 컴퓨터와 전혀 관계없는 임상병리과를 다녔었습니다...
그런데 학원 광고와 친구의 얘기를 듣고 괜찮다 생각해서....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했었습니다...
대학나와도...여기서 받는 연봉 비슷하게 받을꺼 같고...
솔직히 저희과보다는 컴퓨터하는게 더 적성에 맞을꺼 같아서
결심을 하고 집에 부모님 누나들 한테 이야기를 해서...
몇주를 다투고 난뒤...결국 제 고집에 학원을 다니게 ㅤㄷㅚㅆ습니다...
처음에 결심을 했죠.. 열심히 해서 연봉 많이 받아서...
집에서 괄시 하던 나를 복구해야겠다는....
학원와서 원장님과 상담을 할때도...원장님이 자신감있게...
천재가 아니어도 우리과정은 다 원하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그래서 믿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첨에는 솔직히 저는 그냥 컴퓨터(게임, 파일다운로드 받고,,,,등등)
그냥 조금 만질줄 안다고 생각했으나...
배우는 것은 컴퓨터 언어라는 것이었습니다...
문외안 이였죠... 비전공자인 저로써는...
그러나 원장님의 수업은 너무 잼이있었고...
차근차근 상세하게.. 이해안가면 이해갈때까지...
잘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수업이 끝난후.. 같은 기수끼리... 이해 조금 못한 사람은..
이해 잘한사람이 도와주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면서...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기쁨과..

원장님을 첨에는 조금 신뢰하지 못했지만...(다 잘될꺼란말에..)
과정의 중반이후 부터는.. 100% 신뢰하게되었습니다..
누구보다 학원생을 챙겨주시는 마치 부모님은 아니지만..
부모님과 같은... 친형, 누나 같은...그런마음이 느껴지더라구요..


하여튼... 그렇게 믿고 따라온 저는...
이 학원이 내 인생에 있어서 한번의 기회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취업이 되어서 서울에 올라갈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26살인데 고졸인....내게.. 지금 친구들은 받을 수 없는...
그런 연봉을... 그런 인맥들을...첨에 제가 고민했던 고민거리를
모두 해결해 주는... 그런 곳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솔직히 저도 첨에는 이게 돈이 되나?? 이런 생각많이 햇지만...
점점 배울 수 록.... 신뢰가 생기더군요...
음.. 그정도는 받아야 될꺼 같은데.... 그런 생각도 생기구요..
그말은 이과정이 마냥 생각하던데로 쉽진 않았습니다...
만약 지금 이과정을 택하고 다니고 계신 분이시거나..
이과정을 눈여겨 보시는 분은.....
꼭 이과정에서 무언가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그냥 다니면 되겠지가 아니라....
저또한 느꼈지만... 이과정을 분명 뚫고 헤쳐나온사람은...
무언가를 얻으실꺼라고 저는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p.s 학원다니시는분들 원장님 말 잘들어 주세요... ㅋㅋ
복이올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