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졸업...그 새로운 시작을 위해...

등록자 : 쿵푸팬더 | 등록일 : 2008-07-09 | 조회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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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졸업을 앞둔 15기 쿵푸팬더입니다.

저는 1년전 삼천포에서 아르바이트 삼아 월 60만원을 받으면서 입시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목표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뭔가 하루하루 살아가지만 미래가 없는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나름 어린시절에 품었던 꿈들을 하루하루 잃어가는 기분은 절망과도 같았습니다.
가족들에게는 불효막심한 자식이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격지심에 빠져있는 못난 놈이었습니다.
친구들의 연락은 피하기 일쑤였습니다.
하루하루 어디로 숨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서울에 있는 친구가 그렇게 있지말고 홈페이지 만드는일을 배워서 자기일을 도와달라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갑갑한 제 삶에 단비와도 같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네이버에서 진주에 있는 컴퓨터 학원을 검색하던중 서울 it학원을 알게 되었고
박원장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박원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이 길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8개월 동안의 학원생활은 제가 생각했었던것보다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자바라는 언어는 생소함과 어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이라는 절박감은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였습니다.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만둘려고 할때마다 다시 일어서야할 이유들이 생겼습니다.
그럴때마다 사랑하는 15기 동생들이 도와주었습니다.
살면서 한번도 뭔가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던 저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자바, 자바 스크립트, jsp, struts, ejb, spring, hibernate 등등..
하나 하나 배울때마다 어려웠지만 성취감은 남달랐습니다.

사람에게는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합니다.

서울 it 학원은 제게 그 한번의 기회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