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아~~ 방갑슴다

등록자 : 박현철 | 등록일 : 2007-03-20 | 조회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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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방가 ^^ ㅋㅋ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백문이 불여일타라 누군가 말했던가 .. 김박 ㅋㅋ
우선 제 소개부터 간단히 ..
여기 학원 들어올때는 39이였는데 지금은 40이되어버렸다는 이런 쯔쯔 ..
아저씨 아님 .. 지금은 11기 3개월하고 조금 더 남았네요
벌써 7개월이 넘어버렸어요 .. 10달코스 음.. 시간이 잘 가네요 너무너무
제가 나이를 생각한게 25이였던것같은데 벌써 40이되어버렸다는 ..
그동안 어떻게 뭘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여튼 시간이란게 참 잘~ 갑니다 이글을 읽어시는 분도 그렇게 느끼시겠죠?
하지만 저도다는 나으신분일겁니다 .. 공부하시겠다고 이렇게 학원을 검색하시는거보니 .. 저도 별로 한것도없이지낸거같은데 참 많이도 했읍니다.
캐나다에서 공부도하고 가락시장에서 채소도 날라보고 건물도 몇채지었읍니다 .. 쇠파이프 나르면서 .. 머리에 든게 없으니 몸으로 때웠어요 .. 긍데 넘힘들어요 몸도아프구 정신도 내가 이것밖에 할게없는것인가라는 몹쓸생각에 이세상은 나를 필요로 하지않는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 나하나 없어진다고 새상이 바뀌는것도아니고 그러다보니 머리숱도 많이 빠지더군요 .. 세상의 편견에서 오늘 스트레스가 넘 힘들어..
그래도 정식적으로 직장을 다녀볼라고 이력서 한뭉치를 삿읍니다 .
일단 주소 이름 적고 그다음에 뭐 적어야 할려나 아 운전면허증이있었지
음.. 그다음은 ?? 대학 졸업적구 음... 생각이 잘안나네요 뭘 적어야할지 그래도 적을수있는거 대충 추려봤읍니다 .. 2줄 적구나니까 이력사항이없네요 . 내가 왜 회사 취직이 안되는지 알았읍니다 . 이유가 여기있더군요 . 지식도 경력도없는데 누가 써주겠읍니까.. 그래서 배워야하는것인데 내 나이가 39 음.. 노가다 한판 뛰고 집에 가는길이었읍니다 . 벽보하나가 눈앞에 들어오더군요 서울 it교육센터 참 이름하나 거창하다 ..ㅋㅋ 진주에 왠 서울 it야 .. 어디 보자 뭐가 있남 ..얼라 c하네 c라도 배워볼까? 학원 원장님과 면담했읍니다 .. 엌 c는 배울필요가 없다네 .. 뭐 이런 내 따네 배워볼라햇는데 배울필요가없다니 긍데 자바를 권하시네 ..자바가 뭐지? .net 은 알겟는데 뭐 희안한것도 많데 xml orcle 이것들은 뭐하는거지? 참 우물안 개구리였읍니다 c만배우면 전문가가 될수있으리라 생각했는데 ..
...
지금 7달째 입니다 . 내인생에 꽃이 피었읍니다 .. 전 지금 우리 동기기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 내가 원장님에게 학원에 다니겠다고 첫 수강료줄때가 제일 행복했다고 .. 지금 지각한번안하고 수업한번 빠지지않기위해서 무난히 노력합니다 . 내 인생의 마지막 승부 .. 하지만 자신있읍니다 원장님이 항상 나이많은 절 걱정해주시고 12명의 동기생들이 행님 잘되가십니까? 뭐 어려운거없읍니까? 혼자 라면 못했을겁니다 .. 너무나 동생과 원장님께 고마움을 감출수없읍니다 .. 도와줄려구하는 마음이 그리고 무엇보다 힘든시간을 같이 해나가는 동기생들이 고맙기 그지없읍니다 .. 지식을 배운다는거 취업한다는거 다 좋습니다 .. 지금은 취업걱정안합니다 . 나이 40먹은 사람이 취업걱정안한다니 이상하시죠? 다니다 보면 그렇게 됩니다 .. 하지만 죽어라 합니다 취업자리 주면 뭐합니까? 실력업으면 또 다시 천대받을것을 ..
길고긴 글 읽어주셔서고맙습니다 .. 마지막 한가지 여기 저기 잣대 재시다가 못다니시는분 많습니다 .. 지식을 배우는데 사기아니냐고하는사람 전 이해못합니다 .. 취업을 먼저생각하시지마시고 배움을 먼저생각하십시요 .. 자기 머리속에 들은거없으면서 취업안된다고 한탄하시는 그럼 오류를 범하지마시길바랍니다 .. 그럼 이만적겠읍니다 .. 백문이 불여일타라 ... 먼저 어디서건 배우고 지시기을 담고나서 취업을 걱정하십시요 . 그럼 즐거운 하루되시길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