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수료가 코앞이네요

등록자 : 안지훈 | 등록일 : 2008-07-08 | 조회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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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길다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기간동안
매일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꾸준하게 버텨온 제 자신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대학 생활을 할 때엔
지금은 거의 사장돼다시피한 CRT 같은
그런 기기들에 대한 이론들을 배우고 시험치고 하다보니
과연 이게 내가 원한 공부인가하는
회의감만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다 좀 쉬면서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이곳을 찾게 되었는데
참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었고
그 것에 몰입하고, 해냈다는 성취감에 도취되고....

돌이켜 보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지내왔던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네요

지난 10개월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기에
언제고 해외에서 일을 할 것이라는
제 목표를 생각한 거보다 훨씬 이른 나이에
경험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될 수 있게
제게 날개를 달아 주신 박원장님과 김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두 분께는 어떤 말로도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 동안 눈뜨고 있는 거의 모든 시간동안
서로를 봐왔던 우리 15기 모두들..
서로 이해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면서
뭐....비난이 이 모든 걸 대신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지만

어쨌든
다들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서로서로 얼굴보면서 지내..겠죠? ㅋ

다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16, 17, 18기를 비롯하여
앞으로 들어올 기수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건...

자신이 이 길을 선택해서 여기 온 거라면
학원에 있는동안은 아무 생각하지 말고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수업이 이해가 안 되면 공부하고, 그래도 안되면
옆사람에게 물어보고, 알 때까지 스스로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장님이 불가능해 보이는 과제를 내시더라도
"아 이걸 어떻게 하라고"라는 생각보다는
해내든 못하든 적극적으로 덤벼들어야죠

그냥 뭐 복사 붙여넣기만 잘 하면 돼는데
남이 짠 거 분석만 할 줄 알면 나중에 할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을 갖고 하다 보면
뭐 주제넘는 소리인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직접 부딪치고 해결한 것들은 기억에서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들을
스스로 직접 다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짧은 시간이지만 면접을 보면서
역시 이쪽도 자기 계발이 없으면 발전이 없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떤 사람은 아직도 모델1 방식으로 개발 하는 관계로 경력이 넘쳐도 얼마 못 받고 고생만 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새로 나오는 기술에 발빠르게 대처해서 부르는게 값일 정도로 대우를 받고 일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SAP 개발자였습니다)

모쪼록 다들 열심히 하셔서
이루고자 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