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졸업 2주를 앞두고...

등록자 : 26기기장 | 등록일 : 2011-04-15 | 조회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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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주 후면 졸업하게 될
26기 기장을 맡았던 전보근이라고 합니다.
바로 밑에 글을 쓴 전광수라는 학생의 친형이기도 합니다 하하...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놈이였습니다.

올해 나이가 30살인데 20살때 대구에 있는데 4년제 대학교를 입학해서
한학기동안 놀기만 하다가 휴학을 내고 거기서 또 1년반을 놀다
22살에 군입대를 하고 24살에 제대를 한후 29살까지 거의 백수생활을
하다시피 했던 엄청나게 못난 놈이였습니다.

이런 저의 치부를 드러내는 이유는 서울IT교육센터라는 학원 9개월 과정을
마쳐가는 시점에서 30년 인생을 놀기만 했던놈의 인생이 한순간 바뀌고
앞으로 저의 미래가 많이 밝아졌고
가치가 올라갈거란 확신이 생길수 있는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이런 글을 씁니다.
이 학원을 알게되고부터 들어오기까지 딱 2일 걸렸습니다.

집에서 놀고 있던 저와 3년간 창원에 있는 LG하청업체에서 일하던 동생이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내려온 다음날 레미콘 운전을 하시는 아버지가
우연히 길가에 있는 저희 서울IT교육센터 홍보 현수막을 보시고는
무슨 학원인지도 모르고 그냥 전화번호만 적어왔습니다.

그리곤 집에 오셔서 저와 동생에게 이런 이런 글귀가 적힌 현수막을 봤고
컴퓨터 학원이던데 한번 연락해봐라...놀지만 말고!! 라고 하셨고
동생은 컴퓨터 보안쪽으로 일하고 싶어했던터라 전화나 해보잔
마음으로 전화를 하게 됐고 상담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아버지가 너도 가서 상담 받아봐라고 해서 따라만 갔던거였고
게임만 할줄알지 엄청난 컴맹에 IT 니 java 니 아는게 하나도 없고
관심도 없던 놈이였는데... 상담을 받아보니 왠지 이길로 들어서면
내 인생이 바뀔거 같다... 이 학원이 그렇게 만들어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동생과 바로 다음날 접수를 해서 바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진짜 우연찮게 학원 과정을 받게 되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8개월지나고 졸업을 2주 앞두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생전 처음해보는 프로그래밍이랑 언어들...낯설고 두렵고 긴장도 됐지만
왠지모르게 게임만 죽어라 하던놈이라서 그런지 컴퓨터로 한다는거에서 친근감이 들고
조금씩 자신감도 생기면서 재미있어지기 시작하더군요.
30년을 논 백수의 머리에 이런 전문지식을 쌓고 익혀간다는게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곧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하게 될텐데 학원 초반에 과연 여길 졸업해서
잘 취직할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지만 앞의 기수들이 졸업을 해서
취직한 소식을 듣고 누가누가 얼마에 취직했더라...어디로 취직했더라...라는 소식을
접할때마다 취직에 대한 걱정은 사라지더군요.
졸업 1~2주만에 전원 취직!!
그리고 가끔 졸업생들이 원장님을 찾아와서 인사드리고 아랫 기수들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는걸 들어보면 더욱더 앞날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이 생기더군요.

인생에 3번의 기회가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몇번의 기회가 왔었는진 모르겠지만
서울IT교육센터라는 학원을 알게 되고 이 학원에 입학을 해서 변하게된 제 자신을 보면
아마 3번의 기회중 몇번째 기회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히 제 인생의 변환점이 될 정도의
기회이고 그 기회를 잡았고 이 기회를 통해 많은 발전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분중에 이쪽분야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관심이 없더라도 학원 수료 전의
저와 같이 미래에 대한 비젼이 없는 분이 계시다면 꼭!! 이 학원을 추천합니다.

결코 머리가 좋거나 이쪽에 관련된 지식이 있어야만 한다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의지와 열정만 있으시다면 저처럼 9개월뒤 엄청나게 변해있을 자신을 돌이켜보는
사람이 되어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너무 허무맹랑한 글이다 라고 느끼는 분들도 계실진 모르겠지만

백문이불여일견!!

겪어 보시면 알게 될것이고 꼭 겪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