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료생후기

15기 졸업을 앞두고

등록자 : 박스사장 | 등록일 : 2008-06-30 | 조회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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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그랬듯이 학원도 들어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네요 ㅎㅎ

전공과도 아니고 광고보고 온것도 아닌 단지 공무원 가

산점 붙는 정보처리기사 실기 학원 알아보다 여기 학원에

왔다가 박원장님의 내공실린(?) 2시간여 면담을 듣고 학

원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죠 ^^

취업도 어려운 시기이고 컴퓨터게임이나 인터넷관련해서

관심은 많던지라 이게 기회가 아닌가 싶기도 했구요.

어쨋든 첫 한달간 정말 속았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자바

초급을 하나도 이해를 못했지만, 김원장님 말씀대로 수업

시간에만 집중해서 들으면 복습은 그것에 10프로만 하면

된다는 말을 새겨듣고 두번째 초급부터는 수업시간에 정말

열심히 적극적으로 참여했더니 개념이 점점 잡히기 시작

하면서 자신감이 붙더군요.

긴글을 적으면 스크롤의 압박이니 간단히 중간중간 에피

소드랄까..학원생이면 다 겪는 과정의 힘듬이랄까..

다 같이 겪는 첫 과제 채팅부터 초급은 나름 알겠다고

생각했지만 손도 제대로 못 대보고 좌절하고 있던차에

그래도 같은 기수밖에 믿을게 없더군요. 돼지형이 도와주

고 정보제공자도 도와주고 이래저래 끌려가다보니 슬슬

답이 나오고 머리에 골격이 그려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마이플렛폼, 플렉스 등 남은 과정도 넘기고

지금 생각해보면 피식 웃음이 나오네요.

중급때 내 옆자리서 실습도중 도망갔던 돼지형 ㅋㅋ

마이플렛폼때 다시 도망갔던 돼지횽이 젤 기억남고(우리에

가둬놨어야하는데..밥을 안줘서 도망갔을지도?)

이런저런 에피소드는 많지만 단합 잘되고(노는쪽으로) 분

위기 좋은 기수를 만나서 이것도 하나의 행운이라 생각이

드네요. 과정은 힘들었지만 15기가 있기에 재밌게 수료를

한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런 인연 유지해 갔으면 하고

저번처럼 또 뭉쳐서 엠티갈 날을 기약해봐야죠 ㅎㅎ

그동안 신경써주신 박원장님,김원장님 그리고 늦게 들어

오신 김샘님 고생 많으셨어요. 말 안듣기로 유명한 15기

가르치느라 몇년은 늙으셨을텐데 ㅎㅎ

두서없이 주절거리다 나가네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15기 화이링~!! ㅋㅋ